안녕하세요, 유니예요! 🥰
날이 부쩍 더워지니 지난 2월에 다녀온 세부 여행이 유독 생각나는 요즘이에요.
34주 넘어가니 이때 힐링하고 온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세부 하면 샹그릴라나 쉐라톤 같은 고가의 리조트가 먼저 떠오르지만, 저희 예산이랑 맞지 않아 다른 리조트를 서치하다가
[큐브나인 막탄]을 선택했답니다.
2박에 3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남부럽지 않게 놀다 온 후기,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혹시 저희의 예산이 궁금하시다면 저번에 포스팅한 태교여행 준비 게시글 참고해주세요!
태교여행 준비 게시글 바로가기 🔻
⭐️ 세부 숙소. 큐브나인 리조트를 선택한 이유

📍선정 이유
✔️ 압도적인 가성비 : 2박 3일에 30만 원 미만! 1박에 50만 원이 훌쩍 넘는 리조트들에 비해 예산을 대폭 아낄 수 있었어요. (아낀 돈으로 마사지 두 번 받았답니다 🤭)
✔️ 완벽한 한국어 소통 : 카카오톡 채널이 한국어로 운영되어 예약부터 문의까지 정말 편해요. 영어가 두려운 분들에게는 최고의 장점!
✔️ 한국인 맞춤형 서비스 : 조식 한식 메뉴나 팁 문화 안내 등 한국인 여행객의 니즈를 정확히 알고 있더라고요.
큐브나인 막탄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데요
큐브나인 막탄 카카오톡 채널 바로가기 🔻

리조트 이용하려 하실 때 필요한 정보는 웬만하면 다 여기 나와있으니
리조트 결정하고 나서는 굳이 검색을 하지 않아도 저기서 다 해결이 가능해요
금액 합리적이지, 편리하지 저희로서는 여기 안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숙소 이용 후기

📍이동
저희는 공항 -> 숙소 이동은 그랩으로 했고, 숙소 -> 시티 이동은 다른 투어 서비스를 사용했습니다
저희 방문 시에는 자체 픽/드랍 서비스가 있었는데 유료라는 말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았고 지금 다시 조회해보니 셔틀버스 운영중인 거 같아요! 방문하실때 참고하셔요🥰
참고로 대중교통이나 이런 거 이용해서 갈 정도로 길이 좋지 않고 치안 걱정이 좀 드는... 구석진 곳에 있으니
꼭 그랩이나 셔틀 이용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 체크인

라운지에서 체크인 전 대기하는 시간에 웰컴 드링크를 주시더라고요! 깔라만시 계열 음료였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나중에 메뉴판 보니 팔고 있더라고요 ㅋㅋㅋ
상큼한 게 딱 그때 당기는 맛이라 좋아라 하고 마셨답니다 😊


라운지 바로 옆이 수영장인데 뷰가 진짜 너무 좋아요!
인공섬으로 만든 바다인 것 같았고 서핑 같은 액티비티도 함께 진행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임신 중인 관계로, 남편은 액티비티를 별로 안 좋아하는 관계로 패스! ㅋㅋㅋ
생각보다 사람이 꽤 있었는데 다들 한국분이셨어요 ㅋㅋㅋㅋ 필리핀에서 들리는 고향의 언어... ⭐️
🛏️ 객실 컨디션
객실 사진이 다 날아가서 공홈 사진으로 대신하는데, 실제로 이것과 똑같이 생겼어요!
침대가 엄청 넓어서 둘이 뒹굴뒹굴하기 딱 좋았고 뷰가 진짜 끝내줬습니다.

조금 단점이라면... 개미가 있었어요 으악 😱
그거 말고는 청결하고 친절하고 침구도 깨끗해서 다 좋았어요!
그리고 샤워기 필터를 갈아서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어요.
샤워꼭지 일체형인 숙소가 많다는 말에 걱정하고 갔는데, 챙겨간 필터 다 썼습니다. 꼭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 수영장
오전 8시 ~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수영복 착용 필수입니다!

저희는 오후에 입국해서 마사지를 먼저 받느라 오후 시간에 잠깐 이용했는데요,
진심 오후가 훨씬. 엄청. 엄청나게. 예쁩니다... 진짜 그림 같은 분위기에서 수영을 할 수 있어서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았어요!


수영장은 가로로 크게 하나의 풀로 되어 있는데
왼쪽은 어린이들도 놀 수 있을 정도로 얕은 풀, 오른쪽은 거의 2미터 가까이 되는 수심으로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풀이에요.
왔다 갔다 하며 노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

이날을 위해 열심히 알아본 수영복으로 기념사진도 한 컷 남겼어요 ㅋㅎㅋㅎ
살이 많이 쪄서 역대급 얼태기였지만... 그래도 이런 기념 사진은 꼭 남기고 싶었어요 ㅠㅠ
수영복은 🥕에서 구매했답니다 ㅎㅎ... 저도 입고 재당근 했어요
💆🏻♀️마사지/스파
마사지는 예약 채널이 따로 있는데요,
체크인 후 전화 예약이나 프론트 문의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체크인 전에 미리 예약하고 싶어서 카톡 채널로 문의를 남겼어요.

예약 내역이 있으면 체크인 전에도 시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공항 내리자마자 바로 예약부터 했답니다 ㅋㅋㅋ
이 채널은 나중에 호핑투어랑 스파 예약할 때도 아주 유용했어요
호핑투어 끝나는 시간에 맞춰 한 번 더 예약해서 2박 묵는동안 두번이나 받고 나왔어요 ㅎㅎ
하루는 전신마사지, 하루는 발마사지로 이틀 연속 사치 부려봤습니다 💅
전신마사지

카운터로 내려가면 금액 안내 있고, 한국어로 된 안내문도 보여요 ㅋㅋㅋ
투숙객들은 저기 적혀있는 금액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청구한다고 하니 안 받을 수 없는 금액인 것...!!
스파 받으러 내려가면 카운터에서 아로마오일을 직접 시향해보고 선택할 수 있게 해주시는데요
저는 임산부라서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라는 후기를 많이 봐서 ㅠ 시향도 안하고 코코넛 오일로 했고
남편은 페퍼민트로 했어요!
다들 향이 진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오일을 고르고 나면 룸으로 안내해주는데 룸 종류가 많았어요
방이 네 개? 는 되어보였습니다!

룸 안내해주시고 옷 갈아입으라고 하고 방 밖으로 나가주시는데
바구니에 옷, 속옷, 소지품 다 넣어놓으면 되고
비치되어있는 가운만 입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근데 너무 신나잖아요 ㅋㅎㅋㅎㅋㅎ 옷 갈아입기 전에 남편이랑 호다닥 사진 한 장 찍고!
옷 갈아입고 얌전히 호출했답니다~
마사지 진짜 너!! 무!! 시원했어요 ㅠ 한시간 내내 정성스럽게 왼쪽 오른쪽 왔다갔다 하면서 주물러주시는데
중간중간 강도 괜찮은지 계속 여쭤봐주시고, 버리는 동작 없이 섬세하게 진행해주시고
무엇보다 저는 엎드려 받는 걸 할 수 없으니 옆으로 돌려서 진행해주셨는데
임산부들을 위한 바디필로우가 있더라구요 ㅋㅎㅋㅎㅋㅋㅋㅋ 그거 끌어안고 받았습니다...⭐️
아프지 않았고, 노곤노곤해져서 기분 너무 좋았고... 추위 잘 타시는 분들은 중간에 춥다고 말씀하셔요 저는 괜찮았는데 남편은 추웠대요
춥다, 아프다 이정도는 한국어로 해도 다 알아들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받을 때는 안 아팠는데 다음날 되면 몸이 아픕니다...
근육통이 오셨어요 ㅎㅎ
그래서 두번째 마사지는 발마사지로 선택🙄

그리고 여기는 발마사지 하는 공간!
발만 하는 곳이라 확실히 리클라이너 쇼파만 있더라구요

수영장에서 봤던 그 뷰 앞에 바로. 쇼파가 있어서 대기하면서 또 힐링했답니다
발마사지 30분? 40분? 진행했던 거 같고, 이 날은 호핑투어 하고 와서 받은 마사지라서 남편은 받다가 잤어요 ㅋㅋㅋ
발마사지라고 해도 마지막에는 결린 어깨 풀어주시면서 마무리하는데 저는... 어제 마사지의 여파가 남아있어서 발만 해달라고 했어요

마사지 다 끝나면 쟁반에 티를 가져다주시는데
임산부라고 하니 임산부도 마실 수 잇는 허브티를 가져다 주신 거라고 사전에 말씀해주셨었어요
근데 쟁반을 보니 팁을 달라는 말이 ^^...
사실 저희는 많이 만족하기도 했고, 요즘 필리핀도 팁 문화가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어서 1달러씩 두고 나왔답니다...

마사지 비용 청구는 거기서 결제하는 게 아니라 나중에 체크아웃 할 때 부대비용 한 번에 결제하는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저런 영수증에 제 이름, 룸넘버, 오늘 받은 마사지, 금액 이런식으로 적어놓고 사인만 하고 나오면 끝!
🍳조식
조식이 무료라고 해서 이틀 내내 조식을 먹었는데요
조식은 뷔페식으로 되어있고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방 안에서 이용할 수 없으니 이용하실때 요 점 참고해주세요!


이름을 잘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소고기무국, 제육볶음, 오이무침, 오뎅볶음... 맞아요 한식입니다!!!
ㅋㅋㅋㅋ 여기 한식을 잘한다는 소리가 있어서 어떻게 나오려나 했는데 한식뷔페처럼 반찬들이 저렇게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바로 옆은 양식존이었습니다
소세지, 해시브라운, 시리얼, 토스트, 팬케잌, 과일..
그리고 옆에는 오믈렛이나 서니사이드업을 해주는 분이 늘 상주해 계셨습니다

저는 이런데 오면 극강의 양식파
남편은 극강의 한식파인지라 서로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ㅋㅎㅋㅋㅎㅋㅎ
근데 저는 시리얼은 비추.
우유를 한국에서 먹는 우유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밍밍해요 ㅠ
물도 객실에서 챙겨서 올라가시는 걸 추천 맛없어요
🍴룸서비스 & 그랩 배달
룸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전 4시까지 주문 가능하구
방 안에 메뉴판이 하나씩 구비되어있습니다
원래 메뉴판 사진을 다 찍어왔는데
친절하게 메뉴판 주소가 따로 있더라구요 ㅎㅎ
http://cube9resortnspa.com/contents/menu.html
이 날 호핑투어로 배가 너무 고팠고, 해산물은 입에 안 맞고... 부자놀이 하는 김에 룸서비스를 시켰답니다
하와이안 피자, 토마토 파스타, 라면, 스프라이트 두 개 이렇게 시켰어요

아근데라면장난하냐
라면이 ㅋㅎㅋㅎㅋㅎㅋ 비빔라면이었습니다 ㅠㅠㅜㅠㅜㅜ
먹어보니까 맛은 신라면이었는데
불어서... 국물없는... 신라면... 나의신라면이...
그리고 김치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둘이서 세 메뉴 시켜먹는거 제법 권력있지 않나요 ㅎㅎ
전반적으로 다 맛은 있었기 때문에 군말않고 먹었습니다
세부 호텔 중에는 그랩으로 배달하면 추가비용을 받거나, 안되는 호텔이 있다고 했는데
여기는 그랩으로 배달해서 받아먹는게 가능한 숙소였어요!

요건 첫날에 그렙으로 배달한 해산물!
6000페소... 정도 나왔던 거 같고 저 갈릭라이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새우를 ㅋㅋㅋ 정말 배터지게 먹었어요!!!
하지만 좀 짜구... 자극적이라는 것...


이것도 첫날에 배달시켜먹은 과일인데요
사실 그랩을 타고 나가서 과일을 직접 사올까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망고 볼 줄 모름 망고스틴 볼 줄 모름 손질할 줄 모름
그래서 막 검색해보니 과일을 깎아서 배송해주는 한인 업체들이 많더라구요!!
후기를 엄청 검색해보다 더달다에서 과일을 주문해먹었답니다
세부 과일가게 더달다 🔻

이렇게 카톡으로 넣으면 알아서 배송해주시는데요
진짜 거짓말 안하고 머리털 나고 먹은 과일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심지어 양도 많아...
배송 접수, 거스름돈 방법, 출발/도착 예상시간까지 계속 카톡으로 일대일 소통 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앉아서 손질된 과일을...
사실 애기가 좀 커서 과일 조절하라고 했었는데 오늘까지만 먹자 ㅋㅋㅋ 생각으로 미친듯이 먹었어요
진짜 또먹고싶다
아 그리고 스무디는 비추요!! 과일이 너무 달아서 오히려 스무디가 맛없더라구요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세부 큐브나인 막탄!
샹그릴라, 쉐라톤에 비해 시설이 엄청 좋진 않지만, 가성비가 모든 걸 설명해 줘요.
그 가격에 비해 저희는 완전 만족하고 나왔답니다 😊
어차피 세부 가면 투어도 하고 시티도 가고 수영장에서 놀고 하니까,
숙소 퀄리티 조금 낮추고 액티비티에 집중하시는 분들께 완전 강추 드리는 숙소예요!
다음에는 액티비티 후기로 돌아올게요 ㅎㅎ 이건 진짜 금방 쓸게요, 왜냐면 저 지금 휴직했거든요!!! 곧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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